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대처법|해열제 사용 시점과 응급실·119 판단 기준
아이가 갑자기 고열이 날 때 부모는 당황하기 마련입니다. 특히 밤이나 새벽에 열이 나는 경우 해열제 투여 시점, 병원 방문, 응급상황 판단 기준 등에 혼란을 겪게 됩니다. 이 글에서는 아이가 열이 날 때의 정확한 대처 순서, 해열제 사용 기준, 응급실 혹은 119 호출 여부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.
🚨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대처 순서
단계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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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단계 | 체온 측정 (전자 체온계로 귀, 겨드랑이, 항문 등 측정) |
2단계 | 아이의 상태 관찰 (기운 있음/없음, 보챔, 무기력 등) |
3단계 | 36.5~37.5℃: 정상 / 37.6~38.4℃: 미열 / 38.5℃ 이상: 고열 판단 |
4단계 | 38.5℃ 이상 + 불편해함 → 해열제 투여 (소아용 아세트아미노펜/이부프로펜) |
5단계 | 수분 섭취 + 옷 얇게 입히기 + 미온수 마사지 |
6단계 | 해열제 복용 후 1~2시간 경과 관찰 |
💊 해열제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?
- 기준: 체온이 38.5℃ 이상이면서 아이가 불편해할 때
- 복용 약: 아세트아미노펜 (타이레놀 계열) 또는 이부프로펜 (부루펜 계열)
- 투약 간격: 최소 4~6시간 이상 간격을 둘 것
- 주의사항: 해열제만으로 치료하지 않으며 원인 확인이 중요
🏥 119 or 응급실? 이렇게 구분하세요
아래 상황이라면 즉시 119 혹은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.
- 생후 3개월 이하의 아기가 38℃ 이상일 경우
- 열이 나면서 경련, 발작이 동반되는 경우
- 아이가 의식이 흐리거나 축 늘어짐 상태일 때
-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반복적으로 고열이 지속될 때
- 호흡곤란,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이 있을 때
✅ 가정에서 열 내리는 방법 팁
- 이불 덮지 않기 (오히려 체온 상승 유도)
- 미온수로 겨드랑이, 배 마사지하기
- 찬물찜질은 금지 (혈관 수축으로 오히려 열 오름)
- 아이가 먹을 수 있다면 수분 지속 공급 (전해질 음료 권장)